안녕하세요.
오늘은 개인적인 슬픈일이 있어서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꾸준하게 여행일기 올리려고 했는데 역시 꾸준함이란 참 단어처럼 쉬운 일이 아닌가봐요. 아무튼 제가 캐나다 여행에서 1박2일 짧게 묵었던 도시였지만 아름다움 여유로움 때문에 지금까지도 제일 좋았던 도시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좋은 퀘벡! 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해외 여행갈때마다 이용하는 작은 tip이 있는데 그것도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제가 찍은 퀘벡 사진 보시면서 같이 힐링도 하고 좋은 여유로움도 느끼셨음 좋겠습니다.
2019/11/01 - [소주가 나를 기다리는 여행_해외] - [캐나다] 퀘벡의 앤티크한 호텔 _ Hôtel Palace Royal
먼저 이곳은 제가 추천하고 싶은 호텔인데 저도 묵으면서 위치, 편리성(편의점), 관광지와의 거리 모든것이 만족했던(객실에 따라 담배냄새가 약간 아쉬움) 호텔 Hôtel Palace Royal 호텔 펠리스 로얄 입니다. 앤티크하고 올드 퀘벡의 정서를 느끼기엔 아주 좋았던 곳이니 객실을 고르실때 참고해주세요.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17620#
친구가 이번에 여행을 다니면서 책을 사서 ㅇ비행기 안에서 읽으면서 가는 재미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오래 준비한 여행이어서 사전에 알아본것이 많았지만 이번엔 책을 구매해서 한번 가볼까? 하고 친구 추천 "자신만만 세계여행 캐나다"를 구매했어요. 제가 관광을 위해 알았던 내용을 추가하는데 도움이 됬고, 또 역사적 사실이나 사회적 문화적인 요소들을 알 수 있어서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런 책 한번쯤 보시고 가는것도 좋을거같아요!
퀘벡시티는 인구 53만 1천명으로 작은 도시입니다. 또 지대차이로 인한 어퍼타운 로어타운으로 나뉩니다. 음식의 가격은 약간 비싼 편이지만 훌륭한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 많아서 고급진 프랑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미친돼지(메이플 시럽에 고기를 재워 먹는 갈비 느낌? ) 한번 먹고 진짜 너무너무 만족했습니다. 사실 캐나다는 메이플 시럽이 유명한데 그 유명한 메이플 시럽에 고기를 재워서 그런가 고기가 더 부드럽고 맛있는 느낌? 퀘벡속에 유명한 음식점이라 한국사람들이 많았지만 꼭 한번은 다녀 올만 한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메이플시럽에 재운 고기도 맛있지만 LOBSTER & SHRIMP ROLL이라는 메뉴의 해산물 스프라고 해야하나? 저거 진짜 뜨끈하고 너무 맛있으니 제발 드시면 좋을거같아요. 원래 메인 메뉴가 더 유명해서 먹지 말까 하다가 메뉴에 써있는 설명보고 홀리듯이 먹었는데 완전 대대대성공.
46 Boulevard Champlain, Québec, QC G1K 4H7 캐나다
미친돼지도 여러 곳이 있었는데 우리가 방문한 미친돼지는 이 주소의 곳이였어요. 저기 근처는 음식점이 모여있는 곳으로 프티 샹플랭 거리라고 합니다. 저는 여기 프티 샹플랭 거리도 좋았지만 앞쪽에 광장이 있었는데 거기에 자유롭게 누워서 여유를 즐기는 캐나다 사람들을 보면서 정말 자연적 위치가 너무 좋구나 느꼈어요.
미친돼지(Cochon Dingue Champlain) 에서 바라본 프티 샹플랭 거리 입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캐나다 영토를 가지기 위해 많은 전쟁을 일으키고 프랑스세력이 중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끝없이 영국과 싸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캐나다 속에서 작은 유럽을 보는거 같은? 그래서 유명한 프랑스식 식당도 많고, 영어보다는 불어가 1순위 언어인 캐나다속 작은 유럽(프랑스) 퀘벡 입니다.
샤토프롱트낙
우리에겐 도깨비 호텔로 더 유명한 호텔이죠. 호텔이라기보단 제가 받은 생각으로 거대한 박물관? 살아있는 역사? 그런 느낌이었어요. 한쪽에서는 계속 보수공사가 진행중이어서 조금은 낯설지만 타워크레인들이 있었어요. 또 이 호텔이 유명한 이유는 세계 2차대전 당시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 그리고 영국의 처칠 수상이 회담을 가지면서 더더더 유명해 졌다고 합니다. 그 유명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결정된 곳이라고 합니다. 구경하러 로비에 들어갔다가 길 을 일을뻔 했던 신기했던 공간. 그리고 거리의 악사들이 도깨비ost를 연주했던 낯설지만 익숙했던 공간입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도깨비 언덕입니다.
도깨비 언덕의 위치는 ierre-Dugua-De-Mons Terrace으로 구글에 검색해서 가시면 되요. 저때 한참 운동에 빠졌던 때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조깅을 했는데 세상에 도깨비 언덕인줄도 모르고 도깨비 언덕으로 조깅하고 왔던거 있죠. 조깅을 한번해서 그런가 관광할때 엄마 모시면서 다닐때 너무 좋았어요. 이미 가보았으니 안가도 될곳은 제외했거든요.
이제 여기까지는 다른 블로그 글을 보셔도 얻을 수 있는 정보이고, 역사적 사실 입니다. 제가 진짜 추천하고 싶은것 은 여기서 부터에요 바로
씨티투어버스
https://www.toursvieuxquebec.com/en/home
이것입니다.
표를 한번 구매하면 저위의 14곳 모두에서 내렸다 탔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번도 내리지않고 이용하면 약 2시간 정도로 버스가 빨리 달리지 않아 퀘벡 시티를 2층 버스 뷰에서 캐나다의 맑은 햇살과 바람을 맞으면서 관광 할 수 있습니다. 표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샤토프롱트낙 호텔 1층, information center 또는 예약 또는 1번위치 버스를 타는 정류장에서 구매 할 수 있었어요. 가격은 3명 택스 포함 127.6 캐나다 달러입니다. 3명 가격 오늘 환율 기준 약 11만원 입니다. 엄마가 여행당시 다리가 많이 아프셔서 많은 곳을 걸을 수가 없었는데 이 씨티 투어버스 덕에 유명 관광 명소도 보고, 여유로움도 즐기고 바다? 강 도 몰 수 있었습니다.
또 홈페이지에 가시면 테마별로 씨티버스 노선/ 크루즈/ 퀘벡 외곽 관광 등 다양한 노선이 있습니다. 여유롭게 보시면서 선택해서 구매하시면 진짜 좋을거같아요. 가격대는 캐나다 달러로 10~ 134.99달러 까지 선택하시는 코스에 따라 가격이 책정 되있더라구요.
저는 도시마다 오래 다니는건 다리가 아프기 때문에 시티 투어버스를 애용합니다. 그냥 아쉽기도 하고 정말 다리가 아픈경우가 있기도하고 하지만 씨티투어 버스는 탈때마다 너무 큰 장점들 그리고 좋았던 기억들만 저에게 안겨주어 더 좋은 이미지 인가봐요.
뭐가 나 아니야? 인진 모르겠지만 너무 여유로웠던 퀘벡
캐나다 쇼핑리스트
1. 메이플 관련 캔디/쿠키/시럽/자석
캐나다 하면 메이플 이죠! 메이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량구매 해갈정도로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조식때마다 즐겼는데 어쩌다 한번 먹는게 좋더라구요. 그래도 유명한덴 이유가 있더라구요. 지금도 그때 사온 메이플 시럽으로 프렌치 토스트의 풍미를 올릴때 마다 아주 잘 애용하고 있습니다.
2. 비타민
캐나다 자체가 대자연 그자체라 자연에서 오는 모든것들이 고품질 이라고 해요. 그중에서도 오메가3 비타민 D중에서도 D3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또 발포비타민도 유명해서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 하신다고 합니다. 길에 드럭스토어가 많아서 선물용 아니더라도 꼭 구매하셔서 우리 비타민 잘 챙겨먹어요!
3. 아이스와인
가기전부터도 압도적인 추천을 받았던 아이스와인. 사전 지식이 없었는데 와이너리 투어를 다녀오고 또 맛을 보고나니깐 아이스와인이 왜 맛있는지 왜 유명한지 왜 그렇게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이것을 추천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원래는 독일에서 아이스바인으로 시작했는데 독일은 아이스와인을 만들기엔 환경적으로 3년 주기로 한번은 실패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천상의 자연환경 자연에서 포도가 녹았다 얼었다 하면서 당도가 높아지는 이 아이스 와인을 만드는 포도가 캐나다의 날씨와 너무 잘맞아서 아이스 바인이 아닌 아이스 와인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진짜. 저는 매끼니마다 마시고 호텔에 사가서 얼음 콸콸해서 마시고 너무 좋았어요. 사오는거 아니더라도 꼭 호텔에서 담소나누실때도 아이스 와인 꼭 드세요. 인원수 맞춰서 사올수 없던 그 슬픔.. 아 더샀어야해ㅠㅠ
유명하고 유명하지만 그래도 유명한 이유를 알게된 캐나다 쇼핑 리스트 였습니다.
여행을 다녀와서 만든 영상이니 퀘벡 여행 을 계획 하시는 분들은 혹은 퀘벡을 그리워 하시는 분들은 함께해요!
오늘 속상한 일이 있어서 많이 울쩍한 하루였는데 여행 영상 여행 포스팅 하니 조금은 안정되는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모두에게 행복만 가득했음 좋겠어요 진심으로.
그럼 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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