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여행_해외

[괌] 괌 액티비티 리얼후기_씨워커/남부택시투어/샌드캐슬쑈/돌핀크루즈

티비박사 2019. 11. 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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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수능한파라 그런가 정말 날씨가 추워졌어요. 컴퓨터를 잠깐 하는데 손끝과 발끝이 차가워지는데 혈액순환 잘 안되는 저 같은 사람은 겨울이 힘들어요. 그래서 오늘은 추운날이니깐 따뜻하다 못해 너무너무 더웠던 습함의 끝이 었던 괌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괌은 휴양지고 바다색도 너무 이쁘니 즐길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았는데요. 제가 경험한 액티비티 들이랑 마사지, 매직쇼 등을 예약한곳 그리고 후기까지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제가 저번 두짓타니 호텔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괌자길" 이라는 유명한 네이버 카페가 있습니다. 일명 괌 자유여행 길잡이 인데 사람들 커뮤니티? 라고 해야하나 댓글을 달고 올리면서 빠른 현지 상황을 알 수 있고, 제가 괌에 갔을때 갑자기 "뎅기열" 이 유행했는데 그런 정보도 카페를 통해 알 수 있었어요. 또 갑자기 세일이나 이벤트를 더플라자에서 한다! 하면 누가 글을 올리면 빠르게 알아차려서 할인 받을 수 도 있었고 평이 좋은 한인 택시 괜찮은 한인 식당 같은 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움직이시는 경우에는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셔야 하잖아요. 예를 들면 이유식을 데울 전자렌지가 호텔에 있는지, 쇼핑몰까지 가는 무료 셔틀 버스 같은것들이 있는지 카페에 검색하니깐 바로나오고 편하게 이용 하실 수 있습니다.

 

 

 

액티비티

 

제가 경험한 액티비티는 씨워커 오리지널, 돌핀크루즈, 괌 남부 택시 투어 이 세가지 였습니다.

 

1. 씨워커

씨워커는 수심 6~8M 지역에서 다이버와 함께  바닷속을 걷는 체험인데요. 저기 오른쪽에 씨워커에서 내려가서 돈내고 찍은  사진좀 보세요. 혈색도 없고 호빵같이 나왔지만 뭔가 보여드리고 싶어서 창피함을 이겨내고 절반만 올려봅니다. 바다 깊은곳의 수압 때문에 그런가 얼굴이 더 호빵이 되었어요. 씨워커는 헬멧의 무게가 매우매우 무거워서 처음 입고 놀라실수도 있어요. 그리고 어깨에 지탱이 잘 안되면 어깨가 매우매우 아파요. 그리고 안전 수업을 잘 듣고 오셔야지 바닷속에 내려가서 완전 당황 하실 수도 있으니 안전 비디오 꼭 잘 시청하시고, 불안하시면 옆에 분들이랑 계속 수칙 이야기 하시면서 긴장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처음 겪는 수압과 끝도 안보이는 바다 멀리까지 보게되면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생기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제한 조건이 있습니다.

  1. 만 10세이상/키 140cm이상인 사람만 가능합니다
  2. 만 8세 이상 키120cm 이상이고 어린이용 헬멧이 착용 가능하면 보호자 동행하에 참여 가능합니다
  3. 임산부, 심장, 폐, 호흡기 질환 있는사람은 불가능
  4. 음주 약물복용을 한사람은 불가능 합니다

이런 제한이 있을 정도로 정신 딱 못차리면 안전사고 나기 딱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세미할머니(할머니는 아니지만 곧 할머니가 될)우리 엄마는 생각보다 귀도 터질것 처럼 아프고, 헬멧도 너무 무거워서 별로였다. 하지만 살면서 언제 해보겠냐 생각보단 기대 이상이었다

라는 평을 남기셨습니다. 

 

 

2. 돌핀크루즈

돌핀크루즈는 보트를 타고 바다 깊은곳 돌고래가 지나는 곳을 찾아서 돌고래 거북이 날치 같은 보기 힘든 하지만 보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아이들도 만나고, 잠시 배가 스면 스노클링 낚시 같은것도 하고 또 크루즈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참치회도 먹을 수 있는 액티비티 인데요. 전날 맥주를 2캔정도 마셨는데 맥주가 뭔가 안맞았는지 제가 세상에 맥주 2캔에 숙취가 생겨버렸습니다. 그래서 돌핀크루즈 할때 멀미해서 죽는줄 알았어요. 스노클링 혼자 재미있게 하다가도 배만 올라오면 어질어질 

 

 

 

 

하지만 운이 좋아서 멀리 핵 잠수함도 보고, 거북이, 돌고래, 날치 까지 다 봤어요. 바다 색 정말 너무 맑고 이쁘더라구요. 저날이 괌 여행 하면서 날씨가 제일 좋았던 날이라 다행히 돌고래도 볼 수 있었어요. 돌고래는 운이 없으면 못볼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돌고래 못봐도 환불도 안된데요 어찌나 다행이던지!

 

 

 

 

3. 남부 택시투어

저는 이 남부 택시투어를 꼭 추천하고 싶어요. 4인기준/6인기준으로 나누어져있는데 저희는 4인기준으로 한대 빌렸어요. 그리고 기사님이 위치설명 괌 문화 역사 설명 등을 해주는데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쭉쭉 설명 해주셔서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 아 제일 좋았던건 사진을 찍어주신다는 겁니다. 어디 여행가서 사진 찍으려면 부탁해야하고 함께 찍고 싶긴 한데 어쩌지? 하는 순간이 있잖아요 남부 택시 투어는 그런거 걱정 안해도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코스는 에메랄드벨리, 피쉬아이, 이나라한자연풀장 등 유명한 곳곳을 소개해주시고 또 요새 핫한 곳들도 많이 안내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 사랑의 절벽에서 까지 마무리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사지

 

마사지는 저번에 포스팅에서도 썼는데 두짓타니 호텔에 있는 데바라나(DEVARANA) "천국의 정원"이라는 곳에서 받는 태국 전통 마사지였는데 묵고있는 호텔에 있어서 이동없이 여행의 여독을 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샌드캐슬 쇼

샌드캐슬쇼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사실 디너를 예약 한줄 알고 일찍 갔더니 디너 예약 안한거 있죠.. 세상에 호텔이 가까워서 다행이었지 안그랬으면 고생고생 할뻔 했습니다. 예약한 티켓에는 매직쇼 관람을 하면서 음료 쿠폰은 1인 1매씩 제공해주더라구요. 시원한 코로나와 함께 마술쇼를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마술쇼를 봤는데 생각보다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어요. 무엇보다 호랑이가 나와서 더욱 흥미롭더라구요. 자세하게 내용을 적으면 스포가 될 수도 있으니 적지 않을게요. 제가 찾아볼때는 아이들끼리 보기엔 조금 야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옷차림새나 춤들이 그럴 순 있지만 제가 관람할때는 어린 아이들도 함께 봤는데 분위기가 아주 좋았어요. 저희는 만족한 샌드캐슬 쇼 였습니다. 

 

 

 

https://youtu.be/82Q7k0GbwRE

 

괌에 다녀온 영상을 편집해서 만든겁니다. 고프로를 이용해서 물속도 촬영하고 또 거기에서 일하는 직원분이 세상에 상어도 찍어줬어요. 상어가 커다란 식인 상어는 아니였지만 뭔가 상어라고 하니깐 무섭더라구요 진짜 잡아먹힐거 같기도 하고..?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어른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아무래도 액티비티를 선택할때 이동이라던가, 식사 이런것 까지 고려하면서 예약 해야 해서 조금 번잡할 수도 있지만, 제가 했던 액티비티들은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나중에 아이와 함께 한다면 조금더 활동적이고 다양한 물놀이를 하는 구성으로 바뀌겠지요?

오늘 날이 추워서 추운 생각만 하다 괌 포스팅을 하게 되니 잠깐 거기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럼 괌 액티비티 글은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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