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여행_해외

[괌] 호텔 두짓타니1000%로 이용 해보자

티비박사 2019. 11. 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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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괌 입니다. 휴양지는 아주아주 오랜만에 다녀온거라 많은 기대를 품고 다녀왔습니다. 게다가 호텔도 제일 유명한 두짓타니 클럽룸을 예약 했거든요..! 그래서 더 욱 기대를 하고 다녀왔습니다. 괌자길 이라는 네이버 카페에 괌 여행이나 쇼핑에 대한 정보가 많았습니다. 거기서 찾아보면서 액티비티도 예약하고 호텔 정보도 얻을 수 있었어요!

 

 

 

 

 

두짓타니 호텔은 태국계 호텔입니다. 괌에는 일본 자본 호텔이나 상점이 많은데 ABC STORE도 일본 편의점이고 유명한 일본계 호텔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괌 내부에서 이동은 한인 택시를 불러서 이용했어요. 한인 택시가 아주 잘되어있어서 외국에서 카카오 택시 이용하는 느낌이랄까 가격대는 있는 편이었지만 렌트보단 저렴해고 엄마랑 이모가 함께한 여행이라 아주 괜찮게 이용했습니다. 

 

 

 

제가 묵었던 객실은 클럽룸인데 조식, 칵테일서비스 등을 30층에서 따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클럽라운지 바 라고 해서 이용시간 4시부터7시까지 간식 음료등을 즐길 수 있는데 제가 갔을땐 6시가 넘었는데도 아이들이랑 함께있는 테이블도 많더라구요.!

 

두짓타니 호텔의 경우 객실 내부에 전자렌지가 없어요. 클럽룸 이용객들은 30층 라운지 가시면 전자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된 안내문을 받으니 내용정리가 아주 쉬웠습니다. 객실 내부 냉장고에 있는 물을 공짜입니다!

 

 

 

새벽에 늦게 도착했는데 호텔 모습을 보고 기분이 행복했습니다. 말도안되게 비가 쏟아져서  괌의 첫 인상은 비가 많이오네 였습니다. 이럴수가 마지막날도 비가 무척 많이 왔어요 이럴수가... 알고보니 괌에 그때 태풍영향권이었다고..!

 

객실내부

 

 

잘 보면 엑스트라 베드도 설치해주셨어요. 예약할때 3명이라 미리 엑스트라 베드를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요청에 응해주셨습니다. 또 저 커튼 넘어로는 해가 들어오는데 말도 안되는 바다 뷰와 해지는모습까지 너무 천국같았습니다.

 

 

왼쪽은 샤워할수 있는 부스가 오른쪽은 화장실이 있었어요. 하지만 세면대 물이 너무 천천히 내려가는데 뭔가 관리가 미흡하게 되고있는 느낌.....이럴수가..... 물이 시원시원하게 내려가지 않아서 약간 불편했습니다.

 

 

 

귀여운 슬리퍼부터 어메니티들까지 서랍에 야무지게 있더라구요. 아 욕조도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사진을 못찍었어요. 물놀이 하고 와서 뜨끈한 물에 목욕하니 아주 좋았는데 욕조가 트여있어서 다 보이니 그것은 불편할 수도 있을거같아요. 하지만 가족단위의 여행할때는 아이들 노는것도 볼수 있고 여러모로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욕조의 위치여씁니다.

 

조식

 

갈때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구성은 비슷했어요. 초밥은 겉면이 말라서 좀 그랬는데 정말 맛있었던 건 바로바로 김치였습니다. 깍두기와 김치 엄마는 자꾸 개운한 맛이라고 하셨는데 도대체 김치가 개운한게 무슨 말일까요..! 근데 저 김치 맛있는 이유가 있었어요 제가 비밀을 알아버렸어요..

바로바로 비비고 김치더라구요. 차라리 비비고 김치가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고 여러모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빵과고소한 계란후라이 계란 말이까지. 외국은 흰계란 인데 뭔가 그게 조식의 느낌을 더 주는거 같은? 그래도 계란은 무서워 (특히 유정란) 아무튼 다시 조식이야기로 가서. 조식이 와~ 맛있었다 하는 정도는 아니였어요. 그래도 김치가 있어서 어른들이 간단하게 김치드시니 만족스러워 하시더라구요.

 

마사지

 

 

미리 예약을 하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ㅣ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었지만 호텔 내부에 있어서 이동안해도 되고 편하게 이용하기도 좋았습니다. 기다리면서 작성표에 사전에 알릴것들 말하고(예 _임산부인경우 임산부라고) 그 문진표를 가지고 마사지 받으러 가면됩니다. DEVRANA는 "천국의 정원"이라는 두짓타니의 고유 시그니처 스파라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또 스웨디시 마사지를 하는데 스웨디시는 세게 강도 있게 하는 마사지가 아니라 살살 풀어주는 마사지고 강한 자극이나 압을 주는 마사지가 아니라 그런지 노곤노곤 졸면서 잘 받다 나왔습니다. 

 

 

 

해변/수영장

 

 

가족단위로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은 괌에는 왜 태교여행으로 많이 가는 줄 알겠더라구요. 일단 비행시간이 너무 멀지 않고 바다 하늘 다 멋있고_음 저는 음식은 잘 맞지 않았어서 100% 만족은 아니였지만 짧게 갔다오기 쉬고 오기 딱 좋았습니다. 수영장이나 해변을 이용하실때 입구에서 객실 번호를 말하고 팔찌를 받고 그 팔찌를 보여주면 튜브 구명조끼 선베드등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게다가 친절한 직원분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하면 웃으면서 사진도 찍어주셔요.

 

 

 

 

후기를 봤을땐 아가들이 너무 많고 시끄러워서 수영장 이용할때 불편했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땐 사람이 많지도 않았고 아이들이 있긴했지만 너무 떠들어서 방해한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저는 혼자 내려가서 수영하고 놀고 혼자 고프로로 사진 찍고 혼자노는데도 행복했어요!

 

 

두짓타니 괌 호텔의 수영장 이용시간은 07:00am ~ 08:00pm입니다.

 

제가 괌에 서 노는데 수영장 이용시간을 정확히 몰라서 1층가서 물어봤어요..ㅋㅋㅋㅋㅋㅋ 이글을 보시고 두짓타니 괌 호텔에 가시는 분들은 수영장 이용시간을 아실수 있습니다..!

 

 

호텔이용 TIp!

 

 

제가 알려주고싶은 팁이 있습니다. 두짓타니 호텔은 전체적으로 큰 단점은 없었는데 소소한 불편한 것들이 있었어요. 냉장고가 너무 안시원해요. 그냥 온도 유지 장치 정도? 냉장고에 무엇을 넣어도 시원해지지 않더라구요. 층마다 얼음 머신이 있었는데 얼음을 왕창 받아와서 한쪽 세면대 닫고 얼음을 붓고 있었더니 저렇게 뒀더니 맥주가 시원하더라구요. 그리고 바닷물에 가있던 고프로 악세사리들도 같이 담궈두어 소금기를 빼냈습니다 각 층마다 얼음 머신 방이 있더라구요. 꼭 프론트에 머무시는 객실 층 어디에 얼음 머신이 있는지 물어보시고 유용하게 이용하세요!!

 

 

 

두짓타니 호텔에 있는 시설들입니다 우리는 알프레도 스테이크 하우스에 갔는데 세상에 너무 별로였어요.. 후기 조차 쓰고싶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괌 요리는 미역인가 해조류 특징의 약간 비릿한 맛이 나는데 그게 저는 너무 별로더라구요. 

 

 

클럽라운지 

 

 

조식을 먹는곳 = 클럽라운지 이 라운지도 이용해 봐야죠 하고 음시을 먹으러 갔습니다. 생각보다 구성이 좋았는데 세상에 문어에 고수가..! 고수절임 문어 무침이었어요.. 고수를 좋아하시는분들은 좋아하실거가튼데 저는 고수를 별로 안좋아해서...으아 입맛 너무 까탈 스럽죠.. 

 

 

그래도 새우 샐러드 치킨샐러드 저 고기 스테이크? 뭐지 삼겹살인지 소고기 인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맛있었어요. 또 직원분에게 칵테일 말하면 만들어서 가져다 주시는데 붐비는 시간에 가면 꽤 오래 기다리셔야 합니다. 

중간중간 입이 심심하고 허기질때 가서 여유를 즐기며 해지는 것을 보기에 딱 이었습니다. 고수 문어는 아쉬웠지만

 

 

 

호텔 뷰가 너무 좋아서 멍하니 내려다 보기만 해도 좋더라구요. 하지만 괌의 날씨는 습하고 따뜻합니다. 네 덥죠 무척. 그래서 눈으로 보는게 더 행복한거 같아요. 제가 저번에 쇼핑 후기도 썼는데 기대했던거 만큼은 아니였어요 아쉬워찌만 다음에 애기가 생긴다면 다시 여행으로 도전해보기 좋을거같아요. 가서 호텔안에서 여유를 즐기면서 쇼핑 안하고 호캉스만 하면 실망도 안하고 좋잖아요! ㅎㅎㅎㅎ 우리 다같이 얼음 머신에서 얼음을 왕창 빼서 호텔에서 이런 뷰를 보면서 시원한 맥주를 마셔봐요. 그럼 그게 어디라도 행복할거 같아요 (제생각 입니다)

 

그럼 다시 올게요

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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