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탈리아 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여행기에서 좋았던 기억 남기고 싶은 사진들을 포스팅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여행 포스팅을 계속 올리고 있는데 이거 너무 좋은거 같아요. 계속 추억속에서 그때의 여행돌아보고 기억 못하던것들도 다시 생각해보고?
이탈리아를 생각하면 무척 너무나 추웠는데요. 마침 이 포스팅을 하려고 하니 또 코끝이 추워지는게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원래 이탈리아 쇼핑은 피렌체"더몰"이 제일 유명한데요. 저희가 여행을 갔을땐 공교롭게도 주말이었고 주말엔 더몰에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소식에 급 계획 수정. 노벤타 아울렛을 가보자! 했습니다.
제가 그때 당시 더몰에 대한 큰 열망? 꼭 가고싶은 곳중 하나였는데 찾아보니 이탈리아 내에 있는 아울렛들은 가격이 다 비슷하고 거기서 지점마다 세일을 추가로 하고 있는지 혹은 패밀리 세일 기간인지 그런 차이아니면 비슷비슷 하다고 하더라구요. 뭐 믿져야 본전이지(사실 선택의 권한이 없기도 했찌만) 그덕분에 베니스=베네치아! 에 있는 조금은 덜 유명한 노벤타 아울렛을 가게되었습니다.
노벤타 아울렛이 조금 덜 유명해서 그런가? 정보가 많이 없더라구요. 젠장. 더몰은 막 중국버스? 이런것도 있고 여기저기 찾아보면 정보도 많았는데 노벤타 아울렛은 제가 셔틀버스 타고 가면서 까지도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후에 제가 한국에 돌아오고 네이버 블로그에 노벤타 아울렛 가는 방법을 포스팅 했는데 위치를 못찾으신 분이 저에게 댓글로 도움을 요청했는데 제가 도움을 줘서! 아주 잘 쇼핑하고 왔다는 후기를 받게 되었어요(이계기로 포스팅의 중요성, 그리고 제가 블로그에 생기는 애정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어요) 아무튼 이번에도 생각이 나서 쓰는거지만 최대한 자세하게 그리고 제가 경험 했던 내용으로 써보겠습니다.
저는 호텔이 메스트레역 근처여서 메스트레 역에서 셔틀 버스를 탔습니다. 제가 쓰는 포스팅은 메스트레역 기준입니다.
1. 버스 시간표
셔틀 버스는 10:10분 그리고 14:10분 총 두번입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검정색 사각형에 빨간 라벨 모양은 아울렛으로 갈 수있는 버스 시간표 인데 셔틀버스가 아니라 일반 시내? 도시버스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ATVO버스 입니다. 이버스를 타시면 갈아타셔야 합니다. 셔틀버스와 비교하면 ATVO버스는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지만 갈아타야하는 수고로움이 있고, 셔틀은 15유로 지만 한번에 바로 아울렛 까지 갈 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버스타는 위치
정확히 버스타는 위치를 어디라고 해야 할까요. 가서 여기저기 어디가면 노벤타 아울렛 셔틀을 탈수 있찌? 앵무새 처럼 4번 정도 물어봤는데 저쪽 어디 쯤이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서계시는 친절한 직원분이 Here! 이라고 알려주셔서 기다리면서 헤매는 한국인들에게도 여기입니다! 라고 알려줬어요! 딱 이 자리로 가시면 됩니다.
버스가 딱 제시간에 오는것이 아니라 얼마나 불안했는지 몰라요ㅜㅜ 만약 버스를 놓치면 다시 알아봐야하잖아요..
how can i !!
3. 버스표 구매하는곳
아무리 물어봐도 버스표를 구하는 곳이 사무실이 없는거있죠! 게다가 정보도 없어서 도대체 노벤타 아울렛 셔틀버스 티켓은 어디서 사는거야?!! Where can i ! 와후 완전 쉬운 문장으로 다 해결했습니다 아무튼..anyway!
버스표는 바로 기사님한테 구매하는겁니다!
왕복으로 구매하시면 구매후 기사님이 한장 뜯어가고 남은 한장은 잘 가지고 있다가 올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도착해서 인포로 사람들이 몰리길래 왜지? 하고 따라갔어요(역싀 군중심리) 대박쓰 웬걸! 할인이 되는 카드를 발행해 주는데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되더라구요 하지만! 구찌 프라다 버버리 등 명품 매장에선 사용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베네통이나 다른브랜드(잘기억안남) 그런곳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완전 완전 좋잖아요!
펜디
사실 이사진은 펜디 매장을 찍은겁니다. 화려함의 끝! 아 증말 펜디는 너무너무너무너무 이쁜거 같아요 요새는 또 펜디에 falling in love 했습니다 왜 자꾸 영어 쓰는거지? 사진을 보면서 제가 만든 이탈리아 영상을 보는데 자꾸 영어를 써야할거 같아요. 아무튼 피카부는 없고 화려한 펜디스러운 스트랩이나 화려한 옷들이 많아서 화려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득템 하셨을거 같아요.
구찌
지금 생각해보니 구찌 벨트를 사왔어야 했는데... 가격도 굉장히 저렴했던거 같은데 왠지 사이즈가 없어서 못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조금만이라도 마음에 들었으면 다 사왔어야 하는데 하는 마음입니다. 네 그러질 못했죠
이탈리아 특산품은 구찌와 프라다 인거 같아요. 정말 잘 구매한다면 가격대 너무 좋게 살수 있는 것들이 많아요. 구찌에서 가방 두개 지갑 두개 였나 산거같아요. 직원 정말 친절합니다
페라가모
생각보다 페라가모의 할인율이랄까 가격이 낮지 않아서 놀랬어요. Special price로 가방일부랑 사이즈 250대의 신발, 스카프 정도가 가격대가 착했습니다. 다른건 음... 별로..!
버버리
저는 버버리에서 정말 너무너무 쇼핑을 잘했어요. 허리가 들어가는 롱패딩 하나 체크무늬가 들어간 셔츠 하나, 코트하나 어쩜 저날 버버리 데이 라고 해서 700유로 이상 사면 20프로 추가 할인을 해주는거 있죠. 가격대 생각하면 셔츠도 여러개 사고 버킷백도 한개 더 사오고 했어야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버버리에서 의류 가방 넥타이에 머플러까지 제일 쇼핑을 많이 했네요. 아 행복했던 기억이여
프라다
제가 저기 왼쪽에 네모각진 프라다 가방을 사와서 세상 잘 들고 다녀요! 오빠가 그래 기분 내야지! 하나사! 해서 샀는데 지금까지 있던 어떠한 가방들보다 활용성 높게 잘 들고 다니고있어요.
버킷백이 있었는데 프라다원단의 버킷백은 없고, 천 재질의 브라운 색 버킷백은 있었어요
신발은 약 290-320 유로 정도? 아 왜 안사왔을까 지금 사진을 보면서 후회합니다. 미우미우 매장은 프라다 안쪽에 작게 있었어요!
쇼핑했던날 영어가 진짜 말도안되게 술술 나왔던날, 너무 행복했던 기억입니다.
어른들 선물도 사고 중간중간 우리것도 사고!
노벤타 아울렛의 장점은 한가하다! 였습니다. 그덕분에 여유로운 쇼핑 막힘없는 쇼핑을 할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저는 사려던 모델들도 딱딱 다 있고, 구하기 힘들다는 블랙 컬러의 가방들도 여러개 봤습니다. 운이 좋았던거 일까요
두곳 다 다녀오신 분들은 여유롭게 쇼핑하려면 노벤타가 괜찮고 다양항 제품을 보고싶으면 더몰을 가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더몰을 가기위해 지금은 참겠습니다. 나중엔 프라다 스페이스도 가야하니깐 한번더 갈 이유가 있으니깐! 이렇게 생각하지 뭐!
이렇게 사람이 없었습니다. 여유롭게 쇼핑을 즐기기엔 너무 좋았어요. 심지어 텍스프리 하는곳에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느긋느긋 하다가 갑자기 실수 발생해서 엄청 뛰었던게 생각나네요.. 그래도 행복했는데!
메스트레역에서 노벤타 아울렛을 가려고 하시는 분들이 꼭 도움이 되는 글이 였길 바라면서
그럼 이만 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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