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역엔 롯데말고 놀것이 많지!_올림픽공원 그리고 석촌호수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디를 추천해볼까 고민을 해보다가 서울! 서울 그 도심속 어딘가 추천해 볼 무언가가 어딘가가 좋을까 어디를 추천해야 좋을까 고민하다가 잠실! 잠실롯데타워 말고 또 할것이 많거든요. 그래서 추천해 드리고 싶어서 선택한 두곳 입니다. 

 

1. 올림픽공원

2. 석촌호수

 

이곳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자연을 즐겨보세요! 

 

 

이 두곳입니다. 잠실역 이쪽 을 오시면 롯데타워 롯데월드 면세점 이렇게 구경할 곳이 많지만 쇼핑몰이나 타워 말고도 가보아야 할 곳이 많기 때문이죠. 이 근처에는 석촌호수도 있고 올림픽 공원도 있어서 골라가면서 산책을 할 수 있는데 올림픽공원이랑 석촌호수 비교해서 제가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올림픽공원 

전체 면적은 약 43만 평으로 서울특별시에서 1,8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서 만든 체육/문화/교육/휴식 등 다양한 용도로 갖춘 종합공원 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지하철 역은 몽촌토성역/올림픽공원역/한성백제역 입니다. 입구가 여러 곳이라 어디로 가도 좋지만 올림픽공원에서 가고싶은 곳이 있으면 가까우신 곳 역을 택하시면 조금을 덜 걸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올림픽공원 내부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요. 공원에 있는 체육시설 같은 운동 기구들도 있지만 이런 배드민턴 장도 있어요. 저녁에 방문하면 각각 운동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는 사람들, 배드민턴 채를 가지고와서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조깅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알아둬야 할 점 올림픽 공원에서는 음주를 하실 수 없어요. 우리가 한강 처럼 생각해서 피크닉을 가자 가서 맥주를 마시자 할 수 는 있지만 술을 마시는것은 안됩니다!

 

 

제가 또하나 알려드리고 싶은 스팟은 이곳입니다. 올림픽공원 내부에는 다양한 꽃들이 있지만 철마다 피는 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중 야생화 학습장이 있는데 여기에가면 요새 핫한 핑크 뮬리를 보실 수 있어요. 그 근처에는 김구선생님 묘가 있으니 가서 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아 여기서 김구선생님은 우리가 아는 그 독립을 위해 애쓰신 김구 선생님이 아니라. 충헌공 = 조선 숙종 때 우의정을 지내신 분 입니다. 저도 여기에 김구 선생님묘?(독립운동가) 했는데 그 분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뭔가 신기하죠! 여기가 백제 초기 유적지 인근이라 공사를 해서 유물도 많이 찾고, 박물관도 있고 하더라구요. 백제랑 조선이랑 다르긴 하지만 뭔가 도심 한가운데에 이런 역사적 유적지가 있다는게 또 특별한 이유중에 하나 아니겠어요! 또 올림픽공원 내에 한성백제 박물관이 있고 9월 말에 송파구청에서는 "한성백제문화제"를 매년 열어서 또 볼만한 볼거리가 많아요.

 

"한성백제문화제" 기간에는 한성백제 체험마을, 성곽돌리, 어울마당, 먹거리 각종 축하 공연까지 즐길수 있고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저도 작년 올해 두번 갔는데 볼거리도 많고, 아이들이 즐길거리가 많아서 좋아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야생화 학습장 근처로 가시면 핑크뮬리도 볼 수 있으니 시기에 맞게 꽃구경도 추천드려요. 올림픽공원에서는 어딜봐도 잠실롯데 타워가 보이는데요. 뭔가 푸르름이 느껴지는 숲속에서 높은 빌딩이 보이니깐 이질감 적인 느낌도 나고, 뭔가 자연친화적이면서도 도시적이고 이런 환경이다보니 핑크뷸리 뷰에서도 잠실 롯데타워가 보이는게 신기하고 어색하지만 또 잘어울리고 그러더라구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파리의 에펠탑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잠실 금방 어디에서든 저 타워가 보이기 때문에 올림픽공원에서 보인다고 어색할거 까진 없지만, 자연이랑 어우러진 빌딩 모습은 또 다르더라구요. 

 

 

석촌호수

 

두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곳은 석촌호수 입니다. 읭? 스러우시죠. 하지만 석촌호수도 잠실에 오셨으면 꼭 방문 해야할 곳중에 하나죠! 물론 올림픽공원에서는 걸어가기엔 거리가 조금 있어서 멀수도 있지만, 몽촌토성역 근처로 나오셔서 가면 금방이니깐 구경하시다가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곱창 드시고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방이동 먹자골목은 곱창이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또 먹을것이 많거든요. 석촌호수 동쪽 편에서 살짝 걸어 가면 되는데 퇴근시간에 맞물리면 웨이팅 있는 식당들이 많아요. 주변에 커피숍도 많아서 술 안마시고 근처에서 이야기 하면서 놀기 좋은 곳이 많아요.

 

 

석촌호수는 이미 벚꽃이 너무 이뻐서 유명하죠. 정말 살면서 이런 벚꽃은 처음이네 할정도로 이쁜 석촌 호수 입니다. 저는 원래 벚꽃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래된 벚나무 일수록 벚꽃이 더 이쁘더라구요. 벚꽃은왜 금방 시들지 좀더 오래피면 좋을거 같은데 라고 개인적인 바램을 적어봅니다

 

 

이번 올해 벚꽃이 한참 필때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한번씩 석촌호수에 러버덕도 올라오고 귀여운 캐릭터들(이름모르는데)이 올라오던데 또 롯데타워에서 불꽃놀이를 하면 석촌호수에서 보는것도 아주 좋은 위치에서 보는거죠. 4계절이 모두 이쁜 석촌호수 입니다. 

 

 

 

 

저녁에는 버스킹 하는 사람들도 있고, 피아노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소음 문제로 요새는 못하는거 같더라구요. 

여름에는 푸르른 석촌호수! 

 

 

또 이런 테라스가 있는 맥주집? 카페? 같은게 있어서 감자튀김 먹으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읭?)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어디 앉아서 사람들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렇게 구경하기 너무 좋더라구요. 그냥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면 바쁘게 살아야 할거 같고 좋은 기운을 많이 받거든요. 아무튼. 석촌호수 이야기 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것을 말했네요.

 

사실 제가 추천한다고 해봤자 어디에서 봐도 잠실롯데타워가 보이고 다 그 근방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유명해서 다들 알고 있지만 그래도 한번쯤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잔디밭에서 놀고 쉬기엔 올림픽 공원! 놀이공원 뷰를 보면서 재빠른 사람들속 나도 재빠르고 싶으면 석촌호수! 

 

시간이 맞는다면 석촌호수에서는 롯데타워 불꽃놀이를, 올림픽공원에서는 한성백제문화제도 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서울에서도 자연을 즐길곳이 있으니 나는 자연인이다 한번 해봐요 우리! ㅎㅎㅎ

 

그럼 안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