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여행_국내

[여수] 여수에서 가볼만한곳_바다를 내려다 볼수 있는 소소한 스팟

티비박사 2019. 11. 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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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부터는 차가웠던 겨울바람이 조금 따뜻해 진거 같은데 그래도 겨울은 겨울입니다. 작녀 오늘은 서울엔 눈이 오고 전주엔 비가왔던 저의 결호닉 날 이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그래서 오늘 쓰려고 하는 곳은 여수 입니다. 시가가 여수인데 그덕에 자주도 가고 여수 로컬 집 괜찮은 곳이 있어서, 추천해주려고 합니다. 

 

 

여수는 동백꽃이 유명합니다. 여수 내에 있는 오동도에 동백을 보러 참 많이 가시는데 오동도 말고 소소하게 여수를 즐 길 수 있는 곳들로 추천해보겠습니다. 엄청 난 곳들은 아니지만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들입니다. 

여수 유명 관광지로는 향일암, 오동도 등이 있는데 향일암은 새해에 새로 뜨는 해를 보러 가기 좋습니다. 가면 길거리에 먹거리들이 아주 많고 탁트인 뷰가 왜 해돋이 명소인지 알게 해주지만, 도로가 좁고 관광지로 들어가는 차가 무지무지무지 많아서 들어가실땐 차 막히는것도 고민하셔야 합니다. 

 

 

여수는 바다를 바라보았을때 쭉 바다가 아니라 이렇게 도시가 내려다 보여요. 아 위치에 따라서 끝도 없는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고 이렇게 도심이랑 산이랑 저멀리 돌산대교까지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여기는 진성여자고등학교 라는 곳에서 바라본 뷰 인데 신기하게 학교가 높이 있어서 다 내려다 볼 수 있더라구요. 여수에서 매년 불꽃놀이를 하는데 불꽃놀이 보기에 아주 좋은 곳이라고 로컬 추천을 받았습니다. 평일에는 학교라서 출입이 제한되지만 주말에는 주차가능 하다고하니 한번쯤 가셔서 여수를 한번에 내려다 보는 것도 좋을거같아요. 

 

 

 

여수 카페 달밑밤

 

 

진성여자 고등학교 입구에서 나오면 이런 작은 카페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단점이 여기가 차를 가지고 올라갈때 지대가 높은 편이라 운전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높은곳에 위치해 있는 카페인데 뷰가 너무 좋아요. 저녁에는 맥주한잔하기에도 분위기가 좋고 탁 트인 뷰로 여수를 또 한번에 내려다 보기 좋죠? 개인적으로 내려다 보는 뷰가 좋아요 위로 올려보는 뷰보다는. 저는 저녁엔 가보지 않았는데 저녁에 가서 촘촘히 생긴 불빛을 본다면 더욱더 기억에 남는 여수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지금은 바람이 좀 추워서 야외에서 먹기는 춥지만, 그래도 앉아서 사진도 찍고 바깥도 구경하기엔 좋은거 같아요. 해가 지려고 할때라 조명이 켜지기 시작했는데 나중엔 깜깜할때 가서 루프탑 기분 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사장님이 친절하셨어서 더욱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여수 삼합 제대로 즐겨보자 _ 산동마차

 

 

 

위치는 여수 봉산동 근처 입니다. 여기가 가게라고? 할정도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네는 아닙니다. 이곳도 제가 친구들이랑 여수에 놀러가거나 한번씨 진짜 맛있는 삼합이 먹고싶다 하면 가는 곳인데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곳입니다. 친구들도 만족스러워서 이거 먹으러 여수 간다고 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시기에 따라 새조개나 전복으로 먹을 수 있는것이 달라요. 빨간색의 맛있게 보이는 소고기 그리고 관자 그리고 전복까지 버터에 관자를 살살 구워서 부추 살짝 올려서 기름장 콕 찍어 먹으면, 아 여수가 진짜 삼합이 유명하구나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불편한점은 계속 음식을 구우면서 먹어야 해서 한명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식사가 끝난 후에는 희생한 한명 마저도 너무 맛있었다 또 먹고싶다 합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소고기 전복 관자의 가격까지 생각하면 게다가 맛까지 맛있어서 8명 단체로 여행갔을때도 모두모두 만족 했습니다. 

 

제가 몇번 언급 했는데 티스토리 블로그엔 음식점은 언급 되도록 피하려고 했지만 여수에 소문나지 않은 로컬 맛집이기 때문에 꼭 꼭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알려드립니다.! 저랑 아무런 관계도 없는 저도 내려갈때마다 전화해서 예약 해서 가는 집 이에요!

 

 

해장으론 이곳이 최고 _ 풍성대구뽈태기집

 

여행가실때 뭐 위주로 가시나요? 저는 먼저 먹을 음식을 정하고 그 먹고싶은 음식 주변으로 숙소를 정하고 관광지 를 찾는 순 입니다. 친구들한테 맛집이나 여행지를 소개 할때도 먹었던거 위주로 좋았던거 위주로 경험 위주에 입각한 추천 리스트를 만드는데요. 여기는 제가 몇년전에 술을 완전 많이 마시고 방문했는데 세상에 국물 한번에 해장이 시원하게 쭉 되었던 기억. 그기억 하나로 요새 다시 방문하는 집인데 국물이 제대로 입니다.

 

 

 

 

얼마전에 엄마랑 어른들 모시고 아침먹으러 갔었는데 입맛이 까탈스러우신 엄마도 너무 만족스럽게 드셨습니다. 지리 말고 빨간 국물도 있는데 제 생각엔 지리 를 드시는게 해장으로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식사 할때마다 주변 테이블 보면 빨간 국물보다는 대구는 지리가 더 인기가 많더라구요.

 

 

 

메뉴는 다양한것이 있어요. 조기탕 생태탕 대구탕도 있는데 복지리도 있네요 헐 이제 봤다. 저도 나중에 가면 복지리도 먹어봐야겠어요. 비버소장은 음식을 먹을때 국물은 잘 안먹는데 여기오면 국물을 다 마실 정도로 국물이 진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깔끔한데 콩나물까지 들어있어서 해장이 절로 됩니다. 거짓말 조금 더 보태면 해장술 마실 정도로 국물이 끝내줘요!

 

소소하지만 아침으로 든든한 한끼 하기 좋을거 같아요. 위치적으로 제가 알려드린곳들이 조금 멀긴 한데 여수가 차가 막히는 편이 아니라서 한번쯤 식사하시면 만족하실거 같아요.

 

요새는 낭만포차, 오동도 케이블카, 돌산대교, 향일암 등 관광지에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주말에 기차표 예매하기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낭만포차는 한번 가봤는데 화장실이 너무 불편해서 그냥 술집이 더 편할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바다를 보면서 야외에서 마신다는 기분내기는 좋은거 같아요. 케이블카도 사람이 많지만 일찍 일어나서 방문한다면 기다림 없이 탈 수 있더라구요. 향일암은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기는 피하셔야 여수에 대한 기억이 좋을거 같아요.

 

~같아요 라는 문장을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개인적인 생각을 추천하고 권하는거라 자주 썼네요..! 거창하게 꼭 가서 이거먹으러가 이게 최고야 이렇게 말씀드리기엔 개개인의 입맛 차이가 있으니 이정도로 하고 글을 줄이겠습니다

 

그럼 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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