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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주숙소 에어비앤비 추천_전주서신동 위크엔드

티비박사 2019. 11. 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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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주에 에어비앤비 숙소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작년 무난히도 바빴던 유독 바빴지만 행복했고 사건도 많았던 그 2018년에 친구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전주3 서울1 에 사는 친구가 모였습니다. 다들 이쁜 숙소 잡아서 홈파티 한번 해보자고 했었는데 말만 나오다 드디어 실행한 그 첫번째 였어요. 에어비엔비는 두번정도 이용해보았는데 전주에서 큰 우리가 전주에 숙소를 예매하고 파티를 하면서 만족도가 높을까 ? 하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너무 만족했던 숙소였기 때문에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위치는 전주 서신동 주민센터 근처 입니다. 근처에 이마트가 있어서 장을 보고 가시기에 괜찮은 위치에 있어요. 또 터미널에서 멀지 않아서 헤매지 않고 찾을수 있는 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첫 전주를 여행하시는 분들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 갈 수 있는 곳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개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위크앤드 숙소를 잡아서 홈파티를 한다고 하니 다른 친구가 여기 늘 예약 꽉차서 예약 하기 힘든데 어떻게 했냐고 하더라구요. 저는 몰랐는데 친구들이 이미 유명한곳을 추린다음에 고른거라 예약 하기 힘든건 몰랐지만 가서보니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이곳의 설명은 "감성충전 디자이너집 살아보기" 였습니다. 친구중에 하나가 인테리어를 전공해서 이런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등에 관심이 많고 또 잘 꾸미는 친구가 있었는데 잡지에 실린거 보고 여기 한번 와보고싶었다고. 할정도로 이미 전주에선 유명한 숙소 였습니다.

 

 

https://www.airbnb.co.kr/rooms/18674278?adults=2&source_impression_id=p3_1573888708_NElO8yMnF9fZi89u

 

감성충전!! 디자이너집 살아보기 ! 전주 위크앤드 [ Week;and ] - Wansan-gu, Jeonju의 주택에서 살아보기, 전라북도, 한국

한국 Wansan-gu, Jeonju의 집 전체 위크앤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집 입니다. “여행은 살아보는거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고, 즐겨 보세요 :D 홈파티, 빈티지 오디오, LP, 보타닉, 여유...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여행에 적합합니다! 추억을...

www.airbnb.co.kr

 

구성은 1층으로 예약하게 되면 1층 전체를 이용하고, 2층으로 예약 하면 2층을 다 쓸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1층으로 예약해서 잘 이용 했습니다. 1층 예약 하는 링크는 걸어두었어요. 여기 호스트 님은 저랑 아무런 관계가 없으신 분입니다...하하하 

네이버 블로그를 꽤 오랫동안 운영했는데 뭔가 올리면 돈을 받고 올리냐 아는집이냐 이런 댓글이 왕왕 달리더라구요. 저는 그냥 후기 식으로 기록식으로 글을 쓰는건데 속상한 일이 많았어요. 아무튼 이렇게 소심하게나마 밝혀봅니다.

 

 

 

 

 

 

디자이너집이라 그런가 소품하나하나 거울 하나하나 감성적이고 트렌디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금색 트레이나, 원형의 거울등을 보면 그렇죠. 친구가 이번 트렌드를 이집에 있는 소품들이랑 비교해서 설명해줬는데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많이 따라갔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집을 이렇게 꾸민다고 하면 하나하나 다 꾸미기 진짜 어려울거같아요. 종이 하나도 제대로 못잘라서 친구한테 매일 혼나는 저에겐 이런 공간은 사뭇 다르지만 새롭고 관심있게 봤던 부분들이 아니라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거실에 식물을 저렇게 화단? 처럼 해놓고 키운다는건 벌레가 생길수도 있고, 흙잉 여기저리 날라다닐수도 있는데 역시 집이라면 저렇게 못했겠죠? 근데 저런 식물들도 저렇게 놓고보니 너무 이쁘더라구요. 구석구석 디퓨져가 놓여져 있고 쿠션 색부터 천장에 달린 저런걸 장신구? 라고해야하나 인테리어 소품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것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소파 앞에 놓여져있는 테이블도 일반적인 테이블이 아니라 신기한 모양을 가진 흰색의 특별한 테이블 뭔가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찍기에 아주 좋은 곳이였습니다.

 

 

저 흔들의자가 아주 인기가 많았어요. 포근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흔들의자에 앉아있으면 여유롭고 부자가 된거 같기도 하고. 이 숙소에 후기에는 "카페같다"라는 후기가 많이 달려있었는데 정말 카페같은 인테리어에 사진찍고 파티하고 놀기에 그러니 홈파티를 즐기기위해 최적화 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뒤에 천 이라고 해야하나 걸려있는 감성 풀에도 위크앤드라고 써져있네요.

 

 

 

 

좋았떤것은 저 대형 스피커 였습니다. LP판도 있었는데 사용이 미숙한 사람들이? 이용객들이? 써서 고장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저희는 억스선을 이용해서 노래를 듣느라 LP판에는 관심가지지 않았어요. 거대한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소리가 음질이 좋고 행복하더라구요. 아 스피커 처음 이용할때 약간 이용법이 어려웠어요 110볼트여서 변환기를 썼었습니다. 사용방법을 완벽하게 읽으시고 사용하는걸 추천해요. 뭐든지 사용법을 읽고 하면 좋은데 저는 기계를 보면 일단 만지고 봐서 고생하는 스타일 입니다. 그렇게 해서 연결되면 뿌듯하더라구요. 애초에 사용법 읽고 시작하면 헤매지 않았을텐데 아무튼

 

 

 

연두색 파일이 테이블 위에 있습니다. 비치 물품리스트가 있어서 숙박을 할때 필요한것들이 있나 확인 할 수 있어요. 부엌 용품 사용법 부터 와이파이 비밀번호 자주 묻는 질문 사항들 같은것이 써있어서 이용할때 편하게 파일을 찾아보면서 찾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자주묻는 질문은 정리해서 파일화 되는거 좋은거 같아요. 마치 집들이에 와이파이 비밀번호 프린팅 해서 거실에 붙여놓은 제 친구의 센스처럼 작지만 이 파일 덕분에 헤매지 않고 잘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방은 총 2개 각 방에는 퀸사이드 침대가 있었는데 오른쪽 밑에 사진은 침대 왼쪽은 라텍스 같은 쿠션? 베드라 해야하나 그런거 였어요. 저는 침대에서 잤었는데 폭신폭신 잠도 잘오고 이불도 사각사각 소리나는게 진짜 좋더라구요. 한참 저때 침대 알아보고 있을때라 침대에 관심이 많았는데 진짜 푹 잘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또 티비가 있던 방에서 잔 친구들은 티비 킬 새도 없이 푹 잘잤다고 하더라구요.

 

 

화장실은 하나 있었어요. 오른쪽은 화장실이 있었고 왼쪽에는 샤워 시설 샤워장이라고 해야하나 깔끔하게 청소되어있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어요. 그래도 화장실이 하나라 많은 사람이 이용할때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대 인원이 6명인데 6명 전체가 화장실 하나는 불편할 수도 있잖아요.

 

 

Gancia 저 와인 모스카토 인데 정말 맛있어요 달고 적당하게 탄산도 있는게 이렇게 분위기 낼때 아주 좋았어요. 세상에 그릇도 흰색으로 어떤 음식을 놓아도 이쁘게 플레이팅 할 수 있는 센스가 돋보였어요. 과일도 여러색으로 색색별로 두고 각종 준비해둔 음식도 차리고 감바스까지 엄마가 잡채랑 새우전을 해주셔서 식탁이 아주 풍부해졌습니다. 행복했어요 친구를 기다리면서 마늘 새우 파스타도 해먹었는데 요리를 할 수 있고 이쁘게 사진 까지 찍고나니 이쁘게 요리해서 사진찍는 재미가 꽤 있더라구요. 왜 사람들이 이쁜 그릇을 쓰고 이쁘게 인테리어 하고 사진을 찍는지 조금은 이해가 갔습니다.

 

 

루이스폴센 어떤 인테리어 잡지 어떤 인테리어 포스팅 어떤 인테리어 관련 모든곳에서 자주 볼수 있는 저 조명 푸이스폴센 입니다. ph5인가? 저도 자세하겐 모르지만 친구가 이 조명이 인테리어 트렌드 중에 스테디라고 했는데 저도 처음 본거였는데 이쁘긴 하더라구요. 나중에 이사가면 식탁에 저런 조명 괜찮을거 같아요. 위크앤드의 특별함은 저렇게 식물이 심어져있어서 화분의 형태가 아니라 화단의 형태로 큰 식물들을 보면서 사진찍고(?) 공기 정화도 도움받고 아주 좋은거 같아요. 인테리어 전문가 친구는 저런건 보기만 좋다 관리하기 힘들다고 조언을 해주더라구요. 우리는 어차피 여행으로 놀러간거니깐 저런게 좋고 사진찍고 신나는거지 정말 집이라고 생각해서 관리하려고 하면 고생좀 할거 같아요.

 

 

 

 

후기 4.88에 빛나는 멋진 숙소 약간 아쉬운걸 찾자면 주차가 많이 되지 않아요. 또 단점이라기 보단 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전주에서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은 주로 한옥마을 근처로 많이 잡으시는데 한옥마을 근처는 차가 너무 많고 이동하기가 불편해요. 오히려 서신동 먹자골목에서 맛있는 안주에 기분 좋게 술 드시고 이런 이쁜 숙소에서 주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왠만한 물건이 구비되어있어서 살 필요없고, 작은 소품까지도 신경쓴 곳이라 세심하게 배려받으면서 쉬다 올 수 있었습니다. 에어비앤비 내에서도 슈퍼 호스트 가 운영하는 곳이라 조금더 안심이 되기도 하고 이래서 인기 있는 곳이구나 느끼실 수 있는 곳 입니다! 제 친구가 이곳 가고싶어서 기다렸는데 예약 하기 힘들다고 놀러와도 되냐고 할 정도로 인기 있는 곳! 전주 서신동의 위크앤드 였습니다.

전주로 놀러오세요

 

그럼 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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