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프로그램리뷰

[스토브리그] 오랜만에 볼만한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대해서 알아보자

티비박사 2019. 12. 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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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티비인생 28년 아니겠습니까.. 티비보는걸 워낙 좋아하는데 요새 볼만한 드라마가 하나 있어서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즐겁게 볼 수 있는 그야말로 신선한 소재의 드라마가 나왔습니다. 주연은 믿고보는 배우 남궁민 그리고 너무 이뻐서 보는 사람도 미소짓게 하는 박은빈! 그리고 노땅콩 노규태!역이 더 생각나는 오정세 까지! 

베가본드도 아주 재미있게 봤는데 2회까지했지만 드라마가 흥미롭고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또 드라마 방영전에 나혼자산다에서 남궁민 씨가 나와서 하와이였나? 어디로 촬영가는것도 나왔는데 이 드라마가 그 드라마였습니다

 

 

기획의도

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영입과 연봉 협상에 나서는 것을 지짗, 시즌이 끝난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나 트레이드 등에 관해 입씨름을 벌이는데서 비롯된 말

 

1. 야구 드라마다.

프로야구 경제적 효과 2조원, 프로야구 관중 800만 시대,

역동적인 그라운드, 진한 땀 냄새에 열광하는

프로야구 팬들의 취향 저격하는 이야기.

 

2. 야구 드라마 같은 오피스 드라마다.

선수가 아닌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들의 이야기다.

프로 스포츠의 조연인 프런트를 쫓아가는

이 드라마는 사실 그들이 단순 그림자가 아닌

겨울 시즌의 또 다른 주인공임을 보여줄 것이다

 

3. 오피스물 같은 전쟁 드라마다.

패배가 익숙하고 썩어 들어가는 팀을 성장시키는 과정은

결코 익숙한아름다운 성장드라마가 아니다.

썩은 것을 도려내기 위해 악랄해지고 진흙탕을 뒹구는

추악하고 치열한 싸움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오늘만 사는 듯 싸워나가는 주인공에 눈살이 찌푸려져도

‘약자이면서도 관성에 저항하는 악귀

지켜볼 수밖에 없고 응원하게 되기를 바라며.

 

4. 전쟁물 같은 휴먼 성장드라마다.

프로스포츠는 가혹하다.

꼴찌 팀은 그들이 꼴찌라는 것을 전 국민이 알 수 있다.

그 팀의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팀을 응원한다는 이유만으로

어깨가 처지고 말수가 줄어드는 경험을 해봤는가.

처음부터 꼴찌였던벗어나려 발버둥을 쳐도 꼴찌였던 이들은

꼴찌에서 2등만 해도 웃을 수 있다.

불가피하게 어딘가 존재하는 꼴찌들이

기죽지 않는 판타지를 꿈꾸며 이 이야기를 쓰고 있다

 

- 출처 sbs 홈페이지

 

 

1. 야구는 드라마다 진짜 그렇죠... 홈런 뻥뻥뻥 맞으면서 지다가도 역전해서 짜릿한 맛을 맛보게 해주고 또 어떤날은 아슬아슬하게 비등비등 한 점수로 겨우겨우 이기는 날도 있고, 갑자기 잘하는 선수가 미끄러진다거나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가 활약을 한다거나. 재미있는 드라마는 선수들이 펼치는 한경기 한경기 매 순간마다 열광하고 좌절하면서 함께 써내려가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스포츠를 주제로 한 드라마는 결국 우승을 하게되거나 해체 위기에서 이겨낸다거나 하는 스토리겠지만 그 과정이 어떻게 연출될지 기대가 되는 드라마 입니다.

 

2. 야구는 시즌이 끝나고도 FA시즌이 시작되면 또 흥미로운 이야기가 시작되죠. 오늘만 해도 오지환 선수가 4년에 40억원으로 lg와 계약 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시즌이 끝나고도 계속 이어지는 야구 이야기는 더욱더 흥미를 가질만 한데요. 단지 야구경기에대한 선수들 팬들 이야기가 아니라 그곳이 일터이고 또 뒤에서 도움을 주는 프론트의 역할도 보여주면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3. 예전 드라마나 영화는 "영화니깐" "드라마니깐"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갑자기 극적으로 우승을 하거나, 완전히 지고 있는 게임에서 이긴다거나 하는 성장 스토리가 주된 이야기였는데, 패배가 익숙하고 썩어가는 팀의 성장과정은 아름다운 성장드라마가 아니라, 썩어있는 곳을 파내고 새로운것을 만들어내야하는 새로운 방향에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4. 프로스포츠는 냉정한 세계 본인의 실력이 명예가 되고, 돈이되며 당장 경기에 뛸수 있는 조건이 되고, 필요 요소가 됩니다. 기죽지 않는 판타지를 꿈꾼다는 꼴지탈출 스토리가 될것인지, 지금까지 달랐던 이야기가 될것인지 관전하는 재미가 쏠쏠 할거 같아요.

 

 

시청률

 

첫화 시청률 5.5% 그리고 2화 시청률 7.8% 저도 1화를 아주 흥미롭게 보고 야구를 좋아하는 지인들이나, 새로운 드라마를 찾고 있는 지인들에게 드라마를 추천했습니다. 뭔가 입소문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야구 갤러리에서도 생각보다 긍정적인 평을 얻으면서 비시즌이라 야구 경기가 없어 심심해 하는 야구 팬들의 마음을 달랠 소스가 된거 같아요. 

드라마 내용이 현실이랑 비슷한것도 있고, 뭔가 오피셜은 없지만 저럴법도 하다? 라고 유추도 해가면서 드라마에 몰입 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주말드라마 시청률은 시간이 약간 다르지만. 넘사벽 kbs주말드라마의 수치를 빼고선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네요.

 

 

인물관계도

 

나혼자 산다에 남궁민씨가 나와서 계속 "김종무 단장님이 이해해줄거라고" 해서 사신 저는 드림즈 단장이 백승수(남궁민) 이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알고보니 다른 팀 단장님이였지요..ㅎㅎㅎ 웃겨

실제 스토브리그에 도움을 제일 많이 준 팀은 "sk 와이번스" 라고 합니다.  

주된 촬영 지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인 문학야구장라고 하고 드라마상에서도 연고지가 "인천"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076809&memberNo=22542221&vType=VERTICAL

 

드라마 '스토브리그' 주연 배우들이 SK팬들에게 전하는 인사

[BY SK와이번스] 12월 13일 금요일, 드디어 공개된고품격 야구&오피스 드라마 '스토브리그' !우리 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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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sk와이번스에서 배우들 인터뷰도 올리고 드라마에 많은 협조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인터뷰를 보면 남궁민씨가 좋은 구장도 빌려주고 드라마에 도움도 많이줘서 sk팬을 하겠다고..ㅎㅎㅎㅎ 조한선씨는 아버지때부터 한화이글스 팬이지만 sk로 바꾸겠다고 하네요 ㅋㅋㅋ연예인들 야구 팬 어딘지알아가는것도 한번씩 재밌잖아요. 경기보면 열심히 응원하는 배우들도 나오고

 

또 이번2화에서 잠깐 나왔던 "강두기" 야구의 열혈 팬인 신랑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면 ERA(Earned Run Average,평균자책점)는 기아의 양현종 선수인데 그것을 제외한 보든것은 기아의 린드블럼선수의 기록이라고 이런것도 찾아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유일한 최연소 운영팀장인 이세영(박은빈) 씨의 극중 코디를 보는 재미도 쏠쏠 했습니다. 

 

 

매회 입고 나오는 옷은 다르지만 시계는 로즈몽, 미쉘에블랑 을 착용하였고 극중 코디가 너무 이뻤는데 온앤온, 써스데이 아일랜드, 쥬크 플라스틱 아일랜드등 배역이랑 박은빈씨에게 잘어울리는 옷으로 잘 매치해서 나오는거 같아요!

 

 

 

2화에 입고 나온 이 골덴! 골덴이 더 편하지만 코듀로이 라고 한다네요. 아무튼 이 코듀로이 자켓이랑 시계 가방까지 너무 이쁘더라구요. 앞으로 저는 드라마도 드라마지만 박은빈씨 코디 구경하면서 드라마 보는 재미가 더해질거 같아요!

 

총 16부작으로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이니 주말에 재미있게 볼 드라마가 생겼어요~

그럼 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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